💡 핵심 요약: 저축성보험은 요건을 갖추면 보험차익(이자소득)에 세금이 붙지 않는 "비과세" 상품이고, 보장성보험은 낸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는 "세액공제" 상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요건(월적립식·일시납·종신형 연금보험)과 보장성보험 세액공제 한도를 숫자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사실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세제 혜택 부분이었습니다. 첫 글에서 "저축성 보험은 비과세 요건과 연계되고, 보장성 보험은 세액공제 대상"이라고 한 줄로 정리하고 넘어갔는데, 막상 파고들어 보니 "비과세"와 "세액공제"는 아예 다른 제도였고, 각각 조건도 훨씬 구체적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 그 부분을 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1. 저축성보험 비과세 – "10년"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저축성..
💡 핵심 요약: 지난 글에서 예금자보호와 변액보험을 정리하고 나니, 상담 중에 또 다른 용어들이 계속 걸렸습니다. 체증, 체감식, 감액, 변액, 우량체, 무진단, 연생, 장기손해, 자동차보험까지 9가지를 개념별로 정리하고, 법적·운영 구조 기준으로 다시 한 번 묶어봤습니다.지난 글에서 변액보험 주계약이 예금자보호 대상에서 빠진다는 사실을 정리하면서, 저는 보험 용어를 하나씩 뜯어보는 재미(?)를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험 상담을 받거나 약관을 들여다보면 "체증형이세요, 체감형이세요?", "이건 우량체 할인 들어간 상품이에요"처럼 낯선 말들이 계속 튀어나옵니다. 이름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잡히는 용어들이라 저도 처음엔 하나하나 검색해가며 따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체증보험, 체감식보..
변액보험 주계약은 예금자보호법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처음 이 사실을 마주쳤을 때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보험이라고 다 보호받는 줄 알았는데, 같은 변액보험 안에서도 보호 여부가 갈린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 제1과목을 공부하면서 보험 파트가 이렇게 층위가 많은 영역인지 처음 실감했습니다. 보험 분류, 큰 그림부터 잡아야 외워진다 일반적으로 보험은 그냥 "사고 나면 돈 나오는 것"으로 뭉뚱그려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시험 관점에서는 분류 체계 자체가 출제 포인트입니다. 제가 처음 보험 파트를 펼쳤을 때도 단어 하나하나가 낯설어서 무작정 암기부터 시도했다가 며칠 뒤 전부 뒤섞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큰 그림을 먼저 그리는 방식으로 바꿨더니 확실히 정리가 빨랐습니다. 보험은..
우리나라 어느지역을 가더라도 필요한 물품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다이소가 어디에 있는지 검색을 합니다. 전국팔도 어디에도 가장 손쉽고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업체가 다이소이기 때문입니다.얼마 전 아이 학교 준비물을 사러 다이소에 들렀다가, 때마침 자동차 와이퍼를 바꿔야 하는 것 이 생각나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쿠팡에서는 아무리 싸다하더라도 만원이상은 줘야 하는데 다이소에서는 개당 5000원이였습니다. 분명 '브랜드도 같은 제품인데 왜 이렇게 가격차이가 많이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500원짜리 풀에서 5,000원짜리 주방 소쿠리까지, 어딜 가도 퀄리티가 일정하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의문스럽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다가 다이소 공정위 조사 기사가 눈에 들어왔고, 그..
뉴스에서 "2030년 나라빚 2,900조원"이라는 기사를 봤을 때 저도 순간 멈칫했습니다. 미국이 5경 넘는 부채를 굴리고, 일본이 아베노믹스로 엔화를 찍어내며 부채를 쌓았다는 이야기는 남의 나라 일처럼 들렸는데, 우리나라도 같은 길에 올라선 건 아닌지 불안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직접 수치를 뜯어보니 이 2,900조원이라는 숫자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를 품고 있었습니다.2,900조원의 실체 — 빚이 아닌 것까지 더한 숫자 일반적으로 "나라빚"이라고 하면 정부가 직접 갚아야 할 돈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수치를 직접 확인해보니 2,900조원은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가지 항목을 단순 합산한 값이었습니다.우선 가장 핵심인 국가채무(National Debt)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직접 상환 의..
투자자산운용사(이하 투운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저도 처음엔 좀 당황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미 신규 가입이 안 되는 상품인데 왜 아직도 시험에 나오지?"라는 의문이었어요. 대표적으로 재형저축펀드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가 그런 경우인데, 현업에서는 판매도 안 되는 상품의 요건을 외워야 한다는 게 처음엔 조금 억울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니 나름 이해가 되더라고요. 출제위원 입장에서는 신규 상품(ISA, 연금저축)과 일몰된 상품(소장펀드, 재형저축)의 요건을 서로 비교시키기가 딱 좋은 소재입니다. 숫자만 살짝 바꿔서 헷갈리게 하는 문제를 내기에 이만한 재료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도 처음엔 "이걸 왜 외워야 하나" 싶었지만, 지금은 "시험에 나온다니 어쩔 수 없다, 핵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