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2030년 나라빚 2,900조원"이라는 기사를 봤을 때 저도 순간 멈칫했습니다. 미국이 5경 넘는 부채를 굴리고, 일본이 아베노믹스로 엔화를 찍어내며 부채를 쌓았다는 이야기는 남의 나라 일처럼 들렸는데, 우리나라도 같은 길에 올라선 건 아닌지 불안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직접 수치를 뜯어보니 이 2,900조원이라는 숫자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를 품고 있었습니다.2,900조원의 실체 — 빚이 아닌 것까지 더한 숫자 일반적으로 "나라빚"이라고 하면 정부가 직접 갚아야 할 돈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수치를 직접 확인해보니 2,900조원은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가지 항목을 단순 합산한 값이었습니다.우선 가장 핵심인 국가채무(National Debt)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직접 상환 의..
경제 금융
2026. 9. 8.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