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편]에서는 진공관이 오늘날의 손톱만 한 반도체 칩이 되기까지의 하드웨어 발전사를 살펴보았습니다.그렇다면 아무리 뛰어난 반도체 장비가 있어도, 인간은 도대체 어떻게 저 단단한 실리콘 칩에게 명령을 내리는 걸까요? 이번 2편에서는 컴퓨터 언어와 소프트웨어의 진화 과정을 쉽게 풀어드립니다!1. 0과 1의 비극: 기계어와 어셈블리어컴퓨터 내부에는 전기가 "통한다(1)"와 "안 통한다(0)"라는 단 두 가지 상태만 존재합니다.초창기 프로그래머들은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기 위해 01001100 11010010 같은 기계어를 일일이 구멍 뚫린 카드로 작성해야 했습니다. 실수 하나만 나면 전체를 새로 찍어야 하는 끔찍한 작업이었죠.이후 01001100 대신 ADD(더하라) 같은 기호로 1:1 매칭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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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4. 17:33